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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상후스트레스장애(PTSD)는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사건을 경험한 후 발생할 수 있는 정신건강 문제입니다. 이 글에서는 PTSD의 원인, 증상, 진단,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또한 PTSD를 겪는 사람들을 위한 대처 방법과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에 대해서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. 외상후스트레스장애 PTSD 자가진단 테스트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
외상후스트레스장애 PTSD 원인
PTSD는 크게 세 가지 요인에 의해 발생합니다:
- 사고 충격의 크기: 더 큰 사고에서 PTSD가 더 자주 발생하는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합니다. 오히려 개인의 기질, 과거 경험, 사고의 반복 등이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입니다.
- 뇌의 변화: 뇌에는 위험 상황에서 우리 몸을 준비시키는 '편도'라는 기관이 있습니다. PTSD 환자들은 이 경보 장치가 불필요하게 작동하고 잘 꺼지지 않는 상태를 겪게 됩니다.
- 다른 정신장애와의 관련성: 우울장애나 물질 관련 장애 등 기존에 정신건강 문제가 있던 사람들은 같은 사고를 겪어도 PTSD 발생 위험이 더 높습니다.
외상후스트레스장애 PTSD 주요 증상
PTSD 환자들은 다음과 같은 증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:
- 사고와 관련된 악몽
- 깨어있는 동안 사고 장면이 생생히 재현되는 플래시백
- 작은 소리에도 극도로 예민해짐
- 사소한 것들이 위험해 보이는 느낌
- 사고를 떠올리게 하는 모든 자극을 피하려는 경향
- 무기력증
- 지속적인 긴장과 불안
- 타인과 단절된 느낌, 의심
- 자신과 타인에 대한 죄책감, 분노 등
증상 유형 | 주요 특징 |
재경험 | 악몽, 플래시백, 침투적 기억 |
과각성 | 예민함, 불면, 집중력 저하 |
회피 | 관련 자극 회피, 기억 상실 |
부정적 인지/기분 | 우울, 불신, 흥미 상실 |
외상후스트레스장애 PTSD의 진단
PTSD를 진단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과정이 필요합니다:
- 사건/사고 확인: PTSD를 유발할 만한 심각한 외상 경험 여부 확인
- 증상 지속 기간: 증상이 1개월 이상 지속되었는지 확인
- 정신의학적 평가: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증상, 생각, 행동 양상 평가
- 심리검사: 자가보고 척도 및 임상심리사와의 심층 심리검사 진행
- 신체검사 및 혈액검사: 다른 신체 질환 배제를 위한 검사 시행
외상후스트레스장애 PTSD 선별을 위한 간단한 자가 체크리스트
다음은 PTSD 증상을 간단히 확인해볼 수 있는 체크리스트입니다. 지난 한 달 동안 경험한 증상에 대해 '예' 또는 '아니오'로 답해보세요.
- 악몽을 꾸거나 원치 않는데도 그 경험이 떠오른 적이 있다.
- 그 경험을 떠올리게 하는 상황을 피하려고 노력했다.
- 늘 주변을 경계하고 쉽게 놀라게 되었다.
- 일상 활동에 대한 흥미가 줄어들거나 주변과 멀어진 느낌이 들었다.
- 그 사건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거나 자신 또는 타인을 원망했다.
총점 | 해석 |
0-1점 | 정상 범위 |
2점 | 주의 요망 |
3-5점 | 심한 수준, 전문가 상담 권장 |
외상후스트레스장애 PTSD의 치료
PTSD 치료는 크게 약물치료와 정신치료로 나눌 수 있습니다.
1. 약물치료
- 항우울제: 세로토닌재흡수차단제(SSRI)가 주로 사용됩니다. 부정적 생각을 줄이고 불안감, 긴장감을 완화시킵니다.
- 수면제: 초기의 심한 불면증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.
- 항불안제: 급성기의 심한 불안 증상 조절에 사용되나, 장기 사용은 주의가 필요합니다.
- 기타: 교감신경 차단제, 기분 안정제, 항정신병약물 등이 증상에 따라 사용될 수 있습니다.
2. 정신치료
- 안정화 기법: 심호흡, 복식호흡, 착지법, 나비포옹법 등을 통해 신체적 긴장을 풀고 불안한 생각을 줄이는 방법입니다.
- 노출 요법: 사고 관련 자극에 단계적으로 노출시켜 두려움을 극복하게 하는 방법입니다.
- 안구운동 민감소실 및 재처리요법(EMDR): 눈의 움직임과 함께 사고 기억을 회상하며 치료하는 전문적인 요법입니다.
치료 방법 | 주요 특징 | 적용 시기 |
약물치료 | 증상 완화, 빠른 효과 | 급성기, 심한 증상 |
안정화 기법 | 자가 관리 가능, 즉각 효과 | 전 치료 기간 |
노출 요법 | 점진적 접근, 장기 효과 | 급성기 이후 |
EMDR | 전문가 필요, 깊은 트라우마 치료 | 만성화된 경우 |
외상후스트레스장애 PTSD 환자를 위한 자가 관리 팁
- 정상화: 초기 증상은 정상적인 반응임을 인지하세요.
- 주의 전환: 사고 생각이 떠오를 때 가벼운 운동이나 대화로 전환하세요.
- 수면 관리: 수면 위생을 철저히 지키고, 필요시 환경을 조정하세요.
- 점진적 노출: 두려운 자극에 조금씩 노출하며 극복해 나가세요.
- 우선순위 조정: 당장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는 미루고 기본적인 일상에 집중하세요.
- 경험 공유: 유사한 경험을 한 사람들의 회복 과정을 들어보세요.
- 가족 소통: 증상으로 인한 갈등에 대해 전문가의 조언을 받으세요.
- 음주 자제: 불안 조절을 위한 음주는 피하세요.
- 성장의 기회: '외상후성장'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세요.
- 영적 지지: 필요하다면 종교에 의지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.
도움받을 수 있는 곳
- 국립정신건강센터 국가 트라우마 센터 (https://nct.go.kr/)
- 대한정신건강재단 해피마인드 (http://www.mind44.co.kr)
- 서울시 자살예방센터 (http://www.suicide.or.kr)
PTSD는 심각한 정신건강 문제지만, 적절한 치료와 지원을 통해 극복할 수 있습니다. 증상이 한 달 이상 지속되거나 일상생활에 심각한 지장을 줄 경우,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세요. 주변에 PTSD로 고통받는 사람이 있다면 이해와 지지를 보내주시고, 전문적인 도움을 받도록 격려해주세요. 함께하면 더 빠른 회복이 가능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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